
배우 유준상이 힐링을 선물했다.
유준상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열정과 다정함을 지닌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 역을 맡아 그의 매 순간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때로는 묵직한 말 한마디로 여름(공승연)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고 때로는 상식이 느끼는 감정들을 능숙한 강약 조절로 풀어내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했다.
이처럼 유준상의 노련한 연기력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고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유준상은 OST 전 곡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해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작품을 향한 그의 진심을 와닿게 했다.
이 가운데 유준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어느덧 벌써 소중한 캐릭터와 작품을 보내줄 때가 되었다. 벌써 그립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같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며 마지막까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무엇보다 함께 10번의 여행을 떠나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와 여러분들이 함께했고 함께하는 여행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길 바란다. 그럼 다시 만날 그날까지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드라마의 여정을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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