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사랑인가봐’, ‘케데헌’서 호응 폭발

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스테디셀러 OST ‘사랑인가 봐(Love, Maybe)’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시 주목받으며 ‘K-OST’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Love, Maybe)’는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인 영화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삽입되면서 케이팝 대표 인기곡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마주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사랑인가 봐(Love, Maybe)’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감성을 강타했다.

‘사랑인가 봐’는 김민석 작사, 멜로망스 작곡으로 지난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사내맞선’ OST로 발매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디엄 템포 러브송이다. 발매 직후부터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오며 대표 OST 명곡으로 자리매김한 곡이다.

특히 영화 공개 이후 글로벌 차트 성적도 가파른 상승 상승세를 타고있다. ‘사랑인가 봐(Love, Maybe)’는 ‘KPop Demon Hunters (Soundtrack from the Netflix Film)’ 앨범에 수록되어 글로벌 음원 플랫폼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차트에 197위(8월 24일 기준)로 진입했으며, 데일리 스트리밍 수 역시 기존 70만회 이상(8월 26일 기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3년 전 발표한 원곡의 롱런과 역주행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멜론 TOP100 차트에서 최근 74위(8월 28일 기준)를 기록하며 급상승하고 있으며, 지니·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 8월 실시간 차트에서도 100위권 안에 안착하며 ‘스테디셀러 OST’의 입지를 다시금 공고히 하고 있다.

멜로망스는 ‘사랑인가 봐(Love, Maybe)’를 통해 드라마 OST를 넘어 영화 OST까지 아우르며 ‘K-OST’의 글로벌 흥행 파급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멜로망스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