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북극성'이 문주와 산호의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미묘한 기류가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꿈을 꾸었다. 그 여자는 죽어가고 있었다”라는 문주의 목소리로 시작하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엔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무대에서 탄탄한 신뢰와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다. “그 여자를 지켜봤어. 자기가 위험에 처했다는 걸 모르는 여자”라는 산호의 대사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서사가 그려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문주 캐릭터 영상의 첫 대사와 대구로 이루어진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한 여자였다”라는 대사와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 산호의 캐릭터 영상은 미스터리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세계적인 용병회사의 에이스로 알려졌지만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산호는 의문의 인물에게 문주의 요인 경호를 의뢰받고 벼랑 끝에 위태로이 선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문주의 말에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 할 일만 하겠습니다”라며 경계심을 허무는 산호의 모습은 보는 이를 설레게 하면서도 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계속해서 목숨을 노리는 테러 위협 속에서 피격 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문주와 산호의 믿음과 경계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독보적인 캐스팅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2025년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직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