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매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하는 보물 같은 스페셜 배우들의 활약으로 드라마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매주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편안한 힐링 타임을 선사하는 유일한 무공해 디톡스 힐링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매회 적재적소에 등장해 맹활약을 펼치는 스페셜한 출연진들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혜화, 진구, 하석진, 남기애가 대리 여행 의뢰인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스페셜 출연진들의 신의 한 수 같은 활약은 극의 재미는 물론 서사의 깊이까지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어 ‘하루여행’의 송피디로 등장한 동현배는 얄미운 밉상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거짓말로 자신의 잘못을 여름에게 뒤집어 씌우려다 결국 시말서 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은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입체적으로 소화한 동현배의 활약은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여름의 편에 서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두 번째 대리 여행지인 포항에서는 이일화의 우아한 존재감이 돋보였다. 전통 찻집을 운영하는 안사장 역으로 등장한 그는 단아한 한복 자태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고, 시력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은 배우 이정우(진구 분)에게 여름이 특별한 선물을 보내 마음을 열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로 서사의 깊이를 더하며 따뜻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세 번째 여행지인 하코다테에서는 그야말로 스페셜한 캐스팅의 향연이 펼쳐졌다. 대리 여행 의뢰인 차영훈(하석진 분)의 첫사랑 하루코 역으로 일본의 유명 배우 토모사카 리에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루코의 동생 미도리 역으로는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친숙한 후지이 미나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아이돌 데뷔 준비를 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하린의 깜짝 출연은 화제성까지 더했다. 어린 시절의 미도리 역을 맡아 언니의 첫사랑을 방해하는 철없는 동생 역을 톡톡히 해낸 동시에 짙은 화장과 강렬한 스타일로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에 오상식(유준상 분)의 과거 회상 장면에 우동집 손님으로 출연한 마츠다 부장까지, 다채로운 출연진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예측 불가의 즐거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야심차게 준비한 히든카드의 화룡점정은 바로 강동호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첫 데뷔한 그는 여름의 첫사랑이자 전 연인 차시완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여름을 찾아와 “다시 너한테 돌아올 거야”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 이연석(김재영 분)과의 삼각관계를 본격화했다. 드라마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받고 있는 강동호의 활약은 앞으로의 삼각 로맨스 전개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까지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오구엔터 식구들과 각각 다른 사연을 지닌 대리 여행 의뢰인 김혜화, 진구, 하석진, 남기애, 그리고 드라마의 히든카드로 활약을 펼친 스페셜 출연진들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내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겸비한 ‘웰메이드’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어떤 예측 불가의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남은 이야기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치솟고 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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