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의 아들’ 하석진이 JTBC ‘한끼합쇼’의 잠실 편 일일 가이드로 나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오늘(26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합쇼’에는 안방극장을 수많은 로맨스로 물들인 ‘로맨스 연기 장인’이자, 고난도의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원조 ‘뇌섹남’의 품격을 증명한 배우 하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희선은 잠실 일일 가이드로 출연한 하석진을 보고 20여 년 전의 추억에 잠겼다. 과거 데뷔작이었던 드라마 ‘슬픈 연가’에서 김희선의 매니저 역할로 연기했던 하석진은, 톱스타 김희선이 신인이었던 자신을 또렷하게 기억한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두 사람의 감격적인 재회 소감에, 탁재훈은 “이건 ‘한끼합쇼’가 아니라 ‘TV는 사랑을 싣고’ 아니냐”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날려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자타가 공인하는 ‘잠실의 아들’ 하석진은 잠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송리단길에서 실제로 자주 찾는 맛집을 소개하고,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사주카페도 방문하여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하석진은 “절친 이상엽이 과거에 봤던 사주대로 정확히 2년 후에 결혼을 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결혼운’은 과연 언제일지 궁금해했다. 탁재훈 또한 옆에서 자신의 ‘재혼운’을 조심스럽게 물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주를 진지하게 보던 역술인은 갑자기 고개를 저으며 예상 밖의 폭탄 발언을 건넸고, 과연 두 남자의 솔로 라이프는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잠실 주민들에게 선물 같은 밥상을 선사할 특급 셰프로는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등장했다. 한복에 하이힐을 신은 파격적인 착장으로 나타난 김미령 셰프는 “이게 제 일상복이다”라고 쿨하게 설명하며, 밥친구를 찾기에 앞서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남다른 요리 스피드를 자랑하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특유의 손맛으로 선물 같은 밥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한끼원정대’는 전국 자치구 중 인구수 1위를 자랑하는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를 찾았다. ‘밥친구 경매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역대급 환영을 받은 ‘한끼원정대’가 과연 수많은 인파 속에서 따뜻한 저녁을 함께할 밥 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JTBC ‘한끼합쇼’는 오늘(26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