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 인천 공연 티켓 예매가 오늘(26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IM HERO TOUR 2025’로 명명된 이번 전국투어의 첫 번째 공연지인 인천에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NOL티켓을 통해 공개된 이번 인천 공연의 티켓 가격은 LOVE석 176,000원, PEACE석 154,000원으로 확정됐다. 기존 VIP, R, S, A석 체계와는 달리 LOVE석과 PEACE석 두 개 등급으로 단순화된 것이 특징이다.
LOVE석은 임영웅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최고급 좌석으로, PEACE석은 무대 전체를 편안하게 조망할 수 있는 좌석으로 분류된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해온 만큼, 이번 인천 공연 역시 극강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특히 무대 중앙과 1층 앞줄 등 프리미엄 좌석은 예매 시작 1분 내 매진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좌석 선택과 결제가 관건이다.
예매 경험자들은 “임영웅 콘서트의 경우 좌석을 고민할 시간이 없다”며 “미리 희망 좌석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정해두고, 첫 번째 선택지가 매진되면 즉시 다음 옵션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활용해 예매에 도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 한 명이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매크로나 자동 프로그램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며 적발 시 예매가 취소될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서울에서는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공연장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고 당일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멀리서 오는 관람객들은 송도 지역 호텔을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공연 당일 주변 숙박시설의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경향이 있어 조기 예약이 필수적이다.
임영웅 콘서트의 공식 굿즈는 현장에서도 판매되지만, 인기 상품의 경우 빠르게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사전 온라인 구매나 공연 시작 전 이른 시간 현장 구매가 안전하다.
주최측은 NOL티켓 이외의 경로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타인으로부터의 양도, 개인 간 직거래,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구매는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며, 소비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매크로 이용 등 비정상적 방법을 통한 구매와 암표 매매 목적의 티켓 구매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적발 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된다고 강조했다.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위한 별도 예매는 내일(27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만 진행된다. NOL티켓 고객센터(1544-1555)나 임영웅 투어 고객센터(1660-1646)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수령만 가능하다.
오늘 오후 8시, 임영웅과 함께할 특별한 시간을 위한 티켓팅 전쟁이 시작된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빠른 손놀림이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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