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 파이터즈가 동아대를 12:4로 제압하고 10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어제(25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7화에서는 화끈한 타격으로 동아대를 꺾은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파이터즈는 정의윤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박재욱의 2점 홈런을 더해 3:2로 1점차 우위를 잡은 바 있다.
파이터즈의 화력은 6회 말 폭발했다. 선두타자 김재호의 볼넷 출루 성공에 이어 임상우가 행운의 안타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1사 만루가 된 상황, 타석엔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대호가 들어섰다. 그는 관중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외야 깊숙이 날아가는 초대형 만루홈런을 쳐내 고척돔을 환호로 물들였다. 이어 정의윤의 볼넷, 김문호의 2루타, 박재욱의 2타점 적시 2루타까지 터지면서 파이터즈는 9:2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7회 초, 신재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동아대 강병욱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내줬고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실점했으나 다행히 박재욱이 포수 파울플라이를 잡아내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
8회 초, 김성근 감독은 투수조장 송승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의 창단 첫 등판에 고척돔은 감동으로 가득 찼고, 눈물을 흘리는 관중도 목격됐다. 원했던 등판인 만큼 송승준은 자기의 모든 기량을 펼쳤다. 그는 노련한 피칭에 삼진까지 잡아내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파이터즈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동아대의 타선을 막아내는 동안, 파이터즈 타선에는 행운이 터졌다.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더 뽑아내고 이후 최수현의 1타점 희생플라이, 정성훈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2:3 콜드승이 눈앞에 보였다.
‘불꽃야구’ 17화는 최초 공개 11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2만 8천 명이었다. 이날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민범이 참된 선배구나 멋있다”, “맵도리 멋짐이 폭발한다”, “이대호 만루홈런! 왜 그를 여전히 조선의 4번 타자라고 하는지 증명하는 경기”, “박재욱 오늘 되는 날이다!”, “불꽃야구 보려고 미국에서 새벽부터 일어났다”, “송승준, 감과 폼은 여전하구나”, “불꽃야구라 쓰고 낭만야구라 읽는다”, “선성권 너무 기특하다”라며 뜨겁게 열광했다.
다음 주 ‘불꽃야구’에서는 지난 7월 27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펼쳐진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직관 경기가 공개된다.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얼마나 치열한 승부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모인다. 특히 독립리그 대표팀전은 오는 9월 1일(월), 9월 8일(월) 신도림 CINE Q 단체 관람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해당 티켓은 8월 26일(화) 오후 2시 CINE Q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불꽃야구’는 8월 31일(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전 직관도 앞두고 있다. 경기는 8월 27일(수) 오후 2시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SBS Plu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 양 팀의 열정이 끓어오르는 직관 경기는 오는 9월 1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스튜디오C1 <불꽃야구> 17화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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