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와 아린이 집안 데이트 중 다정 백허그와 스윗 무릎베개로 설렘을 폭발시킨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몽글몽글한 감성 터치로 청춘 팬심을 저격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를 애청하는 시청자들은 “파스텔같이 예쁜 드라마”라는 호평을 내놓으며 꾸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오는 27일(수) 방송될 11회에서는 윤산하와 아린의 ‘간절한 기도’가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박윤재와 알콩달콩한 집 데이트를 하던 김지은이 갑자기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장면. 박윤재는 자신이 사 온 붕어빵 하나에도 행복해하는 김지은을 뒤에서 다정하게 안아주고, 김지은은 사소한 것부터 자신을 챙기는 박윤재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붕어빵을 크게 베어 물며 사랑스러움을 표출한다.
그러나 이내 표정이 어두워진 김지은은 두 손을 모아 간절한 기도를 펼치고, 김지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복잡한 표정을 짓던 박윤재는 김지은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스윗함을 뿜어낸다. 과연 김지은의 기도 내용이 무엇이었길래 박윤재가 동요를 보인 것인지, 두 사람은 이대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윤산하와 아린은 극 후반에 딱 맞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슛”과 동시에 달달함과 따뜻함을 장착한 박윤재와 김지은의 ‘붕어빵 케미’를 빛내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던 것. 그 결과 전 세계 솔로들의 연애 세포를 마구 깨울 윤산하와 아린의 ‘초달달 명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진은 “윤산하와 아린은 안정적인 그림체와 매끄러운 연기합으로 ‘내여상’ 속 ‘설렘 유발자’로 맹활약했다”라며 “예쁜 커플의 정석인 박윤재와 김지은의 운명을 끝까지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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