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2화 마동석의 위기 KBS 2 TV KBS 드라마 '트웰브' 2화에서는 12지신 천사들이 습격을 당했다.
KBS 2TV 토일 드라마 '트웰브' 2화는 시청자들을 거대한 충격과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었다. 수천 년간 세상을 지켜온 12지신 천사들이 하루아침에 모든 힘을 잃고 평범한 인간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오랜 시간 봉인되었던 절대적인 악의 존재 '오귀'가 부활하며 세상은 걷잡을 수 없는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트웰브' 2화, 힘 잃은 수호신들… 절망 속 피어나는 마지막 희망 2화의 시작은 충격적이었다. 한때 세상을 호령하던 신적인 존재였던 천사들이 자신들의 능력이 사라졌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는 장면은 앞으로 닥쳐올 시련의 서막을 알렸다. 수호신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기억을 모두 간직한 채, 이제는 연약한 인간의 육신에 갇힌 신세가 된 것이다. 과거 악귀와의 전투에서 이미 소, 토끼, 양, 닭을 상징하는 네 명의 동료를 잃었던 아픔을 간직한 천사들에게 이번 시련은 더욱 가혹하게 다가왔다.
암흑의 서막, '트웰브' 2화 속 절대 악의 부활 천사들의 리더이자 호랑이의 힘을 지녔던 태산(마동석 분)은 깊은 고뇌에 빠졌다. 압도적인 힘과 카리스마로 동료들을 이끌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동료들의 희생에 대한 죄책감과 무력감에 휩싸였다. 현재 인간 세상에서 사채업자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태산은 다시 깨어난 악의 기운을 감지하고, 또다시 시작될 운명의 싸움을 직감했다. 힘을 잃은 상태에서 어떻게 동료들을 지키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태산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트웰브', 거대한 위협 앞에 다시 뭉치는 영웅들의 이야기 다른 천사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위기를 맞았다. 용을 상징하는 천사 미르(이주빈 분)는 과거 오귀를 봉인할 당시 자신의 힘과 기억 일부가 함께 봉인된 비밀을 안고 있다. 오귀의 부활과 함께 미르 내면에 잠들어 있던 상처와 힘의 편린들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핵심적인 열쇠를 쥐고 있음을 암시했다. 돼지 천사 도니(고규필 분)는 평소 유쾌하고 따뜻한 모습 뒤에 민첩한 전투 능력을 숨기고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도니 역시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감지하고 동료들과의 재회를 준비한다.
'트웰브' 악의 존재 '오귀' KBS 드라마 '트웰브'는 각기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12지신 천사들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어떻게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힘은 잃었지만, 세상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동료애는 더욱 굳건해졌다. 수호자이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인간 마록(성동일 분)은 흩어진 천사들을 다시 규합하고 악에 맞설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천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평범한 인간이 되었기에 인간의 고통과 슬픔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지켜야 할 대상에 대한 애정은 더욱 커졌다. 강력한 힘을 앞세워 세상을 파괴하려는 오귀와,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 오직 사명감과 의지로 맞서 싸워야 하는 천사들의 대결 구도는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드라마 '트웰브' 1화는 수천 년 전, 악귀 '오귀'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살아남은 12지신 천사들이 인간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12천사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태산(마동석 분)은 범죄자들을 상대로 사채업을 하며 힘없는 사람들을 돕고, 다른 천사들과 함께 인간 사회에 섞여 지냈다. 천사들의 수호자이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인간 마록(성동일 분)은 천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러던 중, 예지 능력을 가진 용(龍) 천사 미르(이주빈 분)는 앞으로 닥칠 불길한 상황을 미리 보고 큰 불안에 휩싸였다. 마록은 천사들과 떨어져 지내는 미르를 찾아가 다시 돌아올 것을 설득했지만, 미르는 자신이 본 재앙을 혼자서 막으려 하며 합류를 거부했다.
1화는 이처럼 평화로운 일상 속에 감춰진 천사들의 사정과, 미르의 예지를 통해 곧 부활할 거대한 악의 존재를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드라마 '트웰브'의 2화는 화려한 판타지 액션 속에 담긴 영웅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모든 능력을 상실한 수호신들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부활한 악에 맞서 싸울 것인지, 그리고 과거 봉인에 얽힌 비밀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힘을 잃고 비로소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천사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트웰브' 방송 시간은 KBS 2 TV,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이다.
KBS 드라마 '트웰브' 2화에서는 수천 년간 세상을 지켜온 12지신 천사들이 힘을 잃고 평범한 인간으로 전락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동시에 오랜 봉인에서 깨어난 강력한 악의 존재 '오귀'가 세상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리더 태산(마동석 분)을 비롯한 천사들은 능력 상실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뭉칠 것을 다짐한다. 힘을 잃은 수호신들이 거대한 악에 맞서 어떻게 싸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