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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2화 악귀의 부활

이다겸 기자
2025-08-24 1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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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악귀의 부활 KBS 2 TV

KBS 2TV 토일 드라마 '트웰브' 2화에서는 힘을 잃고 인간이 되어버린 12지신 천사들이 세상의 파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천 년 만에 깨어난 악의 위협 속에서, 평범한 인간과 다름없어진 수호신들의 운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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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2화, 힘을 잃은 수호신, 거대한 악과 마주하다

'트웰브' 2화에서는 천사들이 힘을 잃고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시작한다. 한때 세상을 수호하던 강력한 존재였던 천사들은 이제 일반 사람과 다를 바 없는 무력한 상태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서 수천 년간 잠들어 있던 강력한 악의 세력이 부활하며 세상은 다시 한번 죽음과 저주의 그림자에 휩싸일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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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힘을 잃은 천사들의 처절한 사투 예고

'트웰브' 2화에서는 악귀가 수천 년의 잠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나왔고, 악귀를 수천 년 동안 찾아다닌 인물은 천사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악의 존재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음을 암시하며, 천사들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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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유일한 희망, 해태의 힘을 찾아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이 제시되었다. 바로 태초의 존재가 남기고 간 세계의 영혼, '해태의 힘'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해태의 힘은 천사들에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져다줄 유일한 수단으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울 결정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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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드라마 '트웰브' 1화는 수천 년 전, 악귀 '오귀'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살아남은 12지신 천사들이 인간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12천사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태산(마동석 분)은 범죄자들을 상대로 사채업을 하며 힘없는 사람들을 돕고, 다른 천사들과 함께 인간 사회에 섞여 지냈다. 천사들의 수호자이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인간 마록(성동일 분)은 천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러던 중, 예지 능력을 가진 용(龍) 천사 미르(이주빈 분)는 앞으로 닥칠 불길한 상황을 미리 보고 큰 불안에 휩싸였다. 마록은 천사들과 떨어져 지내는 미르를 찾아가 다시 돌아올 것을 설득했지만, 미르는 자신이 본 재앙을 혼자서 막으려 하며 합류를 거부했다.

1화는 이처럼 평화로운 일상 속에 감춰진 천사들의 사정과, 미르의 예지를 통해 곧 부활할 거대한 악의 존재를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2화를 통해 힘을 잃은 천사들이 해태의 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작품의 서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천사들이 과연 해태의 힘을 손에 넣어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드라암 '트웰브' 방송시간은 KBS 2TV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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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트웰브' 2화에서는 힘을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12지신 천사들의 위기가 그려졌다. 수천 년 만에 부활한 강력한 악의 세력이 세상을 죽음과 저주로 물들이려 하는 가운데, 무력해진 천사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이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태초의 존재가 남긴 '해태의 힘'을 부활시키는 것뿐이다. 해태의 힘을 찾아 떠나는 천사들의 여정이 시작되면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