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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진웅의 이상형 고백

이다겸 기자
2025-08-24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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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진웅의 이상형 고백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김진웅 아나운서가 이상형으로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를 꼽았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S대 출신의 훈남 아나운서 김진웅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를 꼽아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는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168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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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김진웅, 이상형은 김고은-카즈하? "애인보다 전현무가 좋아" 폭탄 발언에 이지혜 '돌직구'

오늘(24일) 방송되는 ‘사당귀’ 320회에서는 ‘김진웅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진웅 아나운서의 정식 소개팅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진웅은 여자친구에게 명품을 선물하고 카드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어머니 박진숙 씨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과연 김진웅이 과거의 철없는 모습을 벗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공개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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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이지혜, 김진웅에 "장가 못 가겠다" 돌직구 날린 사연은?

이 가운데 김진웅이 자신의 까다로운 이상형을 솔직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구었다. 김진웅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다”라며 완강하게 말하더니, 이내 “단지, 키가 크고,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두부상이 좋다”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연예인으로 치면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가 나의 이상형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김진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소한의 지식과 상식을 갖춘 사람이면 좋겠다”라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줄줄이 늘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숙은 “그건 두부상이 아니라 그냥 미인을 말하는 거 아니냐? 조건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반면, 김진웅의 진정한 이상형으로 꼽히는 성공한 MC 전현무는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 매력이 높아진다”라며 김진웅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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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진웅 "이상형은 김고은, 하지만 전현무가 부르면 술 마실 것" 전현무를 향한 무한 애정, "결혼은 전현무와?"

이에 화답하듯 김진웅은 “이상형을 만나면 술을 끊을 수 있다. 하지만 전현무 선배가 마시자고 하면 마실 수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결혼은 전현무와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되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지혜는 “그럼 (장가) 못 갈 수도 있겠다”라며 단호하게 돌직구를 날려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한편,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김진웅은 자신의 연봉이 7천만 원이라고 밝히며 “인생은 한방이다, 터지면 바로 한강뷰로 가는 것”이라고 당찬 욕망을 드러냈다. 김진웅은 “SOXL(속쓸), 밈 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밝혔고, 이지혜는 “말을 할수록…”이라며 깊은 한숨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자신의 욕망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드러낸 훈남 아나운서 김진웅이 소개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나운서 김진웅과 김종현의 소개팅 현장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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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진웅 아나운서가 이상형으로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를 꼽았다. 그는 “아무것도 안 본다”면서도 구체적인 조건을 나열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상형을 만나면 술을 끊겠지만, 전현무 선배가 마시자고 하면 마실 것”이라며 전현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혜는 “장가 못 가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연봉 7천만 원이라고 밝힌 김진웅은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말해 이지혜의 한숨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