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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신경수 감독, 초강력 사이다 보장

이다미 기자
2025-08-22 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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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신경수 감독, 초강력 사이다 보장 (제공: tvN)


신경수 감독이 ‘신사장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예정이다.

오는 9월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신경수 감독이 그려낼 ‘신사장 프로젝트’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직접 작품의 매력과 연출 비하인드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신경수 감독은 ‘신사장 프로젝트’와의 첫인상으로 “대화를 나누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처럼 살면서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 것에 대해 시사하는 지점들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삶에 답답하거나 억울한 마음이 있다면 조금 풀어드리고 위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연출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특히 일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갈등 상황들을 소재로 하는 만큼 연출에서도 “연출이 드러나 보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배우들의 호흡이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어느 한 부분이나 무언가가 과하지 않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드러나지 않게 만들기가 참 어려웠다”며 고충을 털어놔 ‘신사장 프로젝트’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믿고 보는 배우 한석규의 tvN 입성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뿌리깊은 나무’, ‘비밀의 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신경수 감독은 “한석규 배우와는 작품의 해석과 표현에 있어서 많은 부분들이 참 비슷했다. 그래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더불어 “한석규 배우와 신사장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200%”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야기와 캐릭터는 연기, 연출, 그리고 여러 스태프들의 노력과 정성을 통해 다시 태어나서, 싱크로율 이야기를 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늘 고민이다. 그러나 무엇을 상상하든 한석규 배우는 신사장 그 자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현성(조필립 역), 이레(이시온 역)를 향해서도 “두 배우 모두 밝음으로의 지향, 긍정으로의 태도 등 이 작품이 품고 있는 낙관성을 담아내기에 훌륭한 사람들이라 작업하는 과정이 행복했다”라는 칭찬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경수 감독은 ‘신사장 프로젝트’의 관전 포인트로 “협상 전문가였던 신사장이 왜 닭을 튀기게 된 건지, 그 사연을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며 신사장의 비밀을 꼽아 ‘신사장 프로젝트’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신경수 감독의 애정과 노력으로 완성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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