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가 8월 20일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2025 숙박세일페스타' 행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국민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국 각지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안겨준다. 여행객은 가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숙박 할인권을 받아 사용 가능하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두 번의 할인 기회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크게 '가을편'과 '겨울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시작인 '가을편'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 발급을 개시하며, 발급된 할인 쿠폰은 10월 31일까지의 입실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 원 할인권을,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 할인권을 적용받는다.
이어서 '겨울편'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겨울편은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입실하는 숙소에 사용 가능하며, 할인 금액은 5만 원으로 확대된다. 각 기간마다 1인당 1매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한 사람이 최대 두 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별도로 '특별재난지역편'도 마련되었다. 해당 지역의 관광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 시 3만 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발급 및 사용 기간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방침이다. 이 할인권들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할인 쿠폰 확보를 위한 단계별 안내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배포되므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예약을 원한다면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원하는 여행사 앱이나 웹사이트에 미리 접속해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을 마쳐두는 것이 유리하다. 결제할 카드나 간편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
발급 당일 오전 10시 정각이 되면, 선택한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에서 '숙박할인권 발급' 버튼을 신속하게 눌러야 한다. 할인 쿠폰 발급에 성공했다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완료해야만 한다. 만약 이 시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발급된 할인 쿠폰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소멸된 할인 쿠폰은 무효가 되지만, 다음 날 오전 10시에 다시 발급 시도에 나설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할인 쿠폰을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숙지해야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 성공적인 할인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핵심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선착순 발급 및 조기 마감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당일 발급은 마감되므로, 빠른 신청이 관건이다. 원하는 숙소를 미리 정하고 결제 수단을 준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사용 가능 숙소 확인
할인권은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정식으로 등록된 국내 숙박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대부분의 숙소가 해당하지만, 미등록 시설이나 '대실' 상품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예약 전에 할인권 적용 대상 숙소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할인권은 1인당 각 기간별(가을편, 겨울편 등) 1매씩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으므로, 두 가지 중 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다른 가족 구성원의 계정을 이용해 여러 장을 받는 행위는 참여 온라인 여행사의 규정에 위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복 할인 규정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은 다른 쿠폰이나 프로모션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원하는 숙소와 여행 날짜를 정하고 결제 단계에서 발급받은 할인권을 적용하면, 할인된 최종 금액으로 예약이 마무리된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이라면 대부분 적용 대상이다. 하지만 일부 미등록 업소나 '대실' 상품에는 할인 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여행객이 전국의 숨은 명소를 발견하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