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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삼각관계 급발진

박지혜 기자
2025-08-19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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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삼각관계 급발진 (사진: MBN)

MBN ‘한일톱텐쇼’ 박서진이 ‘서진포터’로 변신, 전유진을 향한 ‘장미꽃 마술’을 선보이며 진해성과 삼각관계를 급발진시킨다.

19일(오늘)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62회에서는 히트 영화 속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톱텐 시네마’ 특집이 담긴다. 현역 가수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영화 속 주인공에 따라 판타지, 느와르, 멜로 등의 영화 장르로 나뉜 채 화려한 3파전을 벌인다.

이와 관련 ‘코믹 판타지’ 팀의 팀장이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박서진은 “레비오사”라는 해리포터의 주문을 외우며, 신승태가 미는 마법의 의자를 타고 나타난다. 하지만 이내 박서진은 마법의 의자가 멈추자 의자에서 꽈당 떨어지는 허당 면모로 포복절도를 일으킨다. MC 대성은 박서진에게 “박서진씨 방송 많이 늘었네요”라는 감탄을 던지고, 박서진은 모든 것이 계획이었다는 듯 수줍은 미소를 지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런 가운데 박서진은 몽환적인 전주과 함께 마법의 지팡이로 ‘공주님’ 무대의 시작을 알려 모두를 감탄케 한다. 또한 무대 중간 마법의 지팡이를 두드리며 한 송이 꽃을 만들어 내는 마술을 구사한 후 진해성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나선 전유진에게 건네 진해성을 당황하게 한다. 박서진이 환상적인 호그와트 지팡이 엔딩으로 모두를 몰입시킨 상황에서 박서진과 진해성, 전유진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전유진과 진해성이 ‘멜로’ 팀 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커플 케미를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MC 대성은 “진해성이 맡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가장 1번으로 연락이 왔다더라. 자신이 이 시대의 최고의 ‘상 로미오’라며 무조건 로미오를 시켜달라고 했다더라”라고 깜짝 폭로해 폭소를 이끈다. 반면 전유진은 “원조 미녀가 줄리엣이라서 선택했다”면서도 “짝이 있다는 것은 오늘에서야 알았다”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유진은 진해성의 무릎 꿇기 열연에 “안 사요”라고 능청스럽게 외면하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한다.

하지만 전유진과 진해성은 ‘짝꿍전’ 무대에 앞서 “영화보다 아름다운 케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일성을 터트린 후 사랑스러운 무도회 댄스 등을 곁들이며 닭살 돋는 ‘여보여보’를 완성해 핑크빛 모먼트를 드리운다. 과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대결을 벌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 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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