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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쉐도우’ 출연진, 25일 무료 미니 콘서트 개최

이현승 기자
2025-08-18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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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쉐도우’ 출연진, 25일 무료 미니 콘서트 개최(제공: 블루스테이지)


오는 9월 5일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쉐도우’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라이브플라자에서 무료 미니 콘서트 ‘쉐도우: 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두고, 초연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작품의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미니 콘서트에는 ‘사도’ 역의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와 ‘영조’ 역의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까지 전 캐스트가 총출동한다. 괴짜 같은 사도세자의 스타성이 발휘되는 경쾌한 팝록 넘버 ‘ROCK STAR’, 영조가 부르는 유쾌한 쇼스타핑 넘버 ‘CRUSH’, 폭주하는 사도의 내면을 익스페리멘탈 메탈과 사이키델릭 록으로 풀어낸 ‘사바하’, 리고 지난 3월 쇼케이스 이후 새롭게 추가된 신곡까지, 뮤지컬 ‘쉐도우’의 다채로운 넘버를 4인조 밴드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와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 현장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뮤지컬 ‘쉐도우’의 세계관을 미리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쉐도우’는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임오화변’을 모티프로, 사도세자와 영조의 뒤엉킨 운명을 타임루프 판타지로 재구성한 2인극이다. 역사적 비극과 현대적 서사를 결합한 치밀한 대본, 인물의 심리를 관통하는 강렬한 록 넘버,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로 지난 3월 쇼케이스 당시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역사상 가장 비극적이고 기이한 부자의 서사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록 판타지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쉐도우’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사도 역에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 영조 역에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가 출연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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