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O'PENing 2025 - 냥육권 전쟁’이 이혼 위기에 놓인 윤두준과 김슬기의 세상 달달했던 부부 모먼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17일,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웅다웅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다. 고양이에 대한 양육권, 이른바 ‘냥육권’을 쟁취하기 위해 다투는 두 사람의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로맨스가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강하게 자극했다.

윤두준과 김슬기는 각각 이혼을 고민하는 5년 차 부부 ‘김도영’ 역과 ‘이유진’ 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도영과 유진은 불같이 뜨거웠던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린 뒤,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쉽게 끝나버릴 줄 알았던 이혼은,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온 반려묘 ‘노리’ 때문에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번지게 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도영과 유진의 꿀이 뚝뚝 떨어지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의 한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스트릿 출신의 고양이 노리를 처음 입양했던 순간이 함께 담긴 사진 속에서, 두 초보 집사는 고양이 노리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다.
도영은 아내 유진과 고양이 노리가 함께 보내는 모든 행복한 순간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반려묘 노리를 품에 꼭 안고 있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숨길 수가 없다. 깃털이 달린 막대 장난감을 흔들며 노리와 놀아주고 있는 유진은, 오히려 노리보다 놀이에 더 몰입한 듯 삐죽 튀어나온 입술이 귀엽기만 하다.

과연 이토록 알콩달콩 행복했던 도영과 유진이 어쩌다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고양이 노리가 위기에 빠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또 하나의 ‘조력묘’가 되어줄 수 있을지, 세 가족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진다. 나아가 도영과 유진의 치열한 ‘냥육권 전쟁’이 어떤 결과로 마침표를 찍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O'PENing(오프닝)’은 tvN과 TVING이 동시에 선보이는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으로, 시청자에게 단 한 편만으로도 확실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O'PENing(오프닝) 202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 ‘냥육권 전쟁’은 오늘(17일, 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