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팝 축제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이하 ‘가요대전 썸머 유니팝’)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다양한 음악 장르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관객과 음악 팬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여름 음악 축제로서, 7천여 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SBS에서 새롭게 선보인 페스티벌 콘텐츠로, 'Fly High into the Summer'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POP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담아내며 축제의 의미를 확장했다.

SBS ‘가요대전 썸머 유니팝’의 무대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시작되었다. 체리필터, 남우현, 유다빈밴드, 드래곤포니가 함께한 '오리날다' 스페셜 스테이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보컬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는 현장 방문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밴드 붐을 이끌고 있는 드래곤포니, KIK, 유다빈밴드가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고, 최근 발표된 밴드 터치드의 신곡 ‘Ruby’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한 남우현의 무대는 깊은 감성을 전달했고,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뮤지션 누뉴의 신곡 무대가 SBS ‘가요대전 썸머 유니팝’에서 최초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음악과 드라마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띄었다. 권진아, 솔라, 나윤권, 폴킴, 요아리, 진효정, 폴 블랑코 등은 SBS 대표 드라마 OST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무대는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구성되어 음악 팬들에게 드라마 감동을 음악 무대로 확장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OST 라이브 무대는 ‘가요대전 썸머 유니팝’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요소였다.

LUCY는 ‘아니 근데 진짜’ 퍼포먼스로 축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너드커넥션은 ‘좋은 밤 좋은 꿈’과 ‘딱 네 잔’ 무대를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강화했고, 국민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좋다’를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을 끌어냈다. 체리필터는 ‘피아니시모’와 ‘낭만고양이’로 독보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2025 SBS ‘가요대전 썸머 유니팝’은 다양한 음악성과 폭넓은 장르의 혼합을 세심하게 조화시킨 점이 돋보인다. 공연 연출을 맡은 김주원 PD는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다채로운 보컬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해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관객과 시청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열정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느껴진다.

글로벌 K팝 축제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가요대전 썸머 유니팝)은 공연 현장의 열기를 담아 8월 16일 토요일 밤 12시 30분(방송 시간 17일 00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음악 팬들도 페스티벌의 뜨거운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