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오늘(15일) 방송을 쉬어간다. 광복 80주년 특집 프로그램 편성 때문이다. 16일에는 예정대로 5회가 방송된다. 5회에서는 마약상에게 납치되었던 의사 우소정(이보영 분)이 돌아온 후 벌어지는 긴박한 사건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MBC 편성표를 보면, 15일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이던 '메리 킬즈 피플' 5회는 결방한다. 같은 날 저녁 7시 50분부터 '광복 80주년 특집 국민주권 대축제'가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방송으로 인해 '메리 킬즈 피플' 외에도 다른 드라마들이 결방을 결정했다.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

결방의 아쉬움을 달랠 5회는 한층 더 강력한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5회의 문을 여는 강렬한 오프닝과 인물 간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우소정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 분)의 협박을 받다가 스스로 인질이 되어 납치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끝이 났다. 환자의 조력 사망을 돕기 위해 위험한 마약상과 엮이면서 우소정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오는 16일 방송될 5회에서는 극한의 위협에서 벗어나 돌아온 우소정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친다. 바로 형사 반지훈의 집요한 심문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우소정을 반지훈이 찾아와 압박하는 '응급실 압박 취조' 장면이 담겨있다. 환자복을 입고 목에 거즈를 붙인 창백한 얼굴의 우소정은 부상이 심각해 보이지만, 반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심한 부상을 입은 우소정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반지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스로 인질을 자처했던 우소정의 비밀이 반지훈의 추적으로 밝혀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5회에서는 우소정과 구광철의 피범벅 추격전이 펼쳐진다. 다리 위에서 구광철에게 위협을 당하는 우소정의 모습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얼굴과 의사 가운이 피로 물든 채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구광철에게 붙잡히고 마는 우소정의 모습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완성한 수준 높은 장면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잔혹한 '혈전'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대치 장면은 5회의 강력한 오프닝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