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유정후, 츄가 천적들의 동침과 격돌을 예고한 ‘대혼란 쓰리샷’을 공개했다.
반환점을 돈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기존 로맨스 드라마와 차별화된 상상력과 유쾌한 전개로 202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가장 신선한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14일) 방송될 8회에서는 윤산하, 유정후, 츄가 ‘대혼란 쓰리샷’으로 예측 불가 서사를 예고한다. 극 중 김지훈의 집에 들어선 박윤재가 김지훈과 강민주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을 포착하고 당황하는 상황. 이어 인기척에 깬 김지훈과 강민주는 박윤재 앞에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혈투를 벌여 대환장 분위기를 이끈다.
산발이 된 채 서로를 노려보며 씩씩대는 김지훈과 강민주의 모습에 박윤재가 얼어붙은 가운데 천적이었던 김지훈과 강민주는 어쩌다 동침을 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갑자기 다시 격돌 모드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하면 윤산하-유정후-츄는 극 중에서는 ‘환장’ 케미를, 현장에서는 ‘친친’ 케미를 자랑하며 눈부신 호흡을 빛낸다. 특히 세 사람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서로의 열연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안겼고, 덕분에 촬영은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여상’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장면”이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멋짐 최고치’를 찍었던 ‘비눗방울 용사’ 엔딩 이후 펼쳐지는 8회에서는 대반전 스토리가 쏟아진다. 14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 그 흥미진진한 전개를 함께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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