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대혼란 쓰리샷 공개

이현승 기자
2025-08-14 13:24:16
기사 이미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대혼란 쓰리샷 공개(제공: KBS 2TV)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유정후, 츄가 천적들의 동침과 격돌을 예고한 ‘대혼란 쓰리샷’을 공개했다.

반환점을 돈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기존 로맨스 드라마와 차별화된 상상력과 유쾌한 전개로 202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가장 신선한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회에서 박윤재(윤산하)는 김지은(아린)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다. 또한 김지훈(유정후)은 옆집으로 이사 온 강민주(츄)가 스토커처럼 구는 동기(한준범)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최유리(박주원)로부터 받은 비눗방울 검으로 동기를 제압해 멋짐을 뽐냈다.

오늘(14일) 방송될 8회에서는 윤산하, 유정후, 츄가 ‘대혼란 쓰리샷’으로 예측 불가 서사를 예고한다. 극 중 김지훈의 집에 들어선 박윤재가 김지훈과 강민주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을 포착하고 당황하는 상황. 이어 인기척에 깬 김지훈과 강민주는 박윤재 앞에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혈투를 벌여 대환장 분위기를 이끈다. 

산발이 된 채 서로를 노려보며 씩씩대는 김지훈과 강민주의 모습에 박윤재가 얼어붙은 가운데 천적이었던 김지훈과 강민주는 어쩌다 동침을 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갑자기 다시 격돌 모드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하면 윤산하-유정후-츄는 극 중에서는 ‘환장’ 케미를, 현장에서는 ‘친친’ 케미를 자랑하며 눈부신 호흡을 빛낸다. 특히 세 사람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서로의 열연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안겼고, 덕분에 촬영은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여상’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장면”이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멋짐 최고치’를 찍었던 ‘비눗방울 용사’ 엔딩 이후 펼쳐지는 8회에서는 대반전 스토리가 쏟아진다. 14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 그 흥미진진한 전개를 함께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8회는 오는 1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