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썸가이즈’에서 이수지가 ‘4억 분양사기 피해’의 트라우마를 호소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이 가운데 이수지는 역대 최고의 ‘팔랑귀 게스트’가 될 뻔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점메추 메뉴로 ‘미국식 중화요리’를 선택한 이수지가 먼저 방문한 ‘스페인 꿀대구’ 맛집 메뉴판을 보자마자 끓어오르는 식욕을 참지 못하고, 팀을 바꾸고 싶다고 읍소하는 것.
이에 신승호가 “결제를 하시면 바꿀 수 있다”라고 귀띔하자, 이수지는 “그럼 여기 결제하고 저기도 결제하면 두 개 다 먹을 수 있냐”라며 남다른 배포를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
이때 이수지가 자신을 향한 ‘핸썸즈’ 멤버들의 하이에나떼 같은 눈빛을 간파하며 흥미를 높인다.
특히 “혹시 제이미맘 오시냐”면서 이수지를 ‘독박 결제의 길’로 유혹하는 김동현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이수지는 “그래 잠깐만, 그때 그 사기꾼도 나한테 이런 식으로 투자하라고 했어”라며 ‘4억 분양사기’의 트라우마를 웃음으로 승화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tvN ‘핸썸즈’ 36회 해방촌 신흥시장 편은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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