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가 공개를 하루 앞두고, 크리스 헴스워스의 뜨거운 여정을 생생하게 담은 한국 특수부대 훈련 영상을 선공개했다.
첫 번째 훈련은 전류가 흐르는 50m 길이의 철조망 장애물 아래를 낮은 포복 자세로 통과하는 고강도 코스가 그려진다. 연막탄이 흩날리는 가운데 크리스 헴스워스는 몸에 닿을 때마다 말벌에 쏘이는 듯한 전기 충격을 견디며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철조망 포복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하지만 이어지는 훈련에서는 또 다른 고통이 그를 기다린다.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얼어붙은 강을 건너 보급품을 회수하는 훈련에 참여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입수 도중에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돌발 상황까지 겪으며 한층 더 가혹한 환경에 맞선다.
그는 “몸이 불타는 느낌이었고 동상에 걸린 것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통증 속에서도 스스로를 다잡으며 미션을 완수하는 그의 모습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준다. 보급품을 확보해 동료들의 응원 속에 복귀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제가 로즈 할게요, 당신이 잭 하세요”라는 재치 있는 농담을 건네며 긴장된 현장 분위기 속 한국 특수부대원들과 색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스트레스, 통증, 두려움 등 현대인이 마주하는 문제를 직접 경험하며 해법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오는 15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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