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이하 ‘수밤’) 17회는 ‘슈퍼맨’ 특집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최근 손녀를 본 이용식부터 원혁, 김승현, 김용필, 이생노, 박경덕까지 ‘슈퍼맨즈’라는 이름 아래 솔직한 토크부터 개인기, 열정적 무대까지 선보이며 활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수밤’ 17회는 전국 기준 3.2%, 순간 최고 시청률은 3.6%를 기록했다.
그런 가운데, ‘낭만 가객’ 김용필이 아들의 깜짝 영상 메시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이 ‘멋지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새로 낸 음반도 파이팅하시고 1등 해서 돌아오셔야 한다. 사랑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김용필은 ”2년 전 아들이 ’미스터 로또‘에 함께 출연하고 방송에 다신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자신을 위해 다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아들에게 깊이 감동했다.
한편, ‘MZ 트롯 대표’ 나영이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열창했다. 특히 그녀는 비장의 무기로 국내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 장효석을 직접 섭외한 사실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효석은 이문세, 이승철, 김건모 등 국내 대중음악계 대표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거의 모두 참여했던 유명 색소폰 연주자다. 그의 색소폰 선율 위에 나영의 구수한 음색과 애절한 감성이 스며들어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출신 스타들이 총출동해 오직 무대로만 승부하는 본격 노래 대결 프로그램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