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어스

누적 흥행 수익 15억 5천만 달러(한화 2조 1,500억 원)를 기록한 SF 호러의 전설, ‘에이리언’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챕터를 열 ‘에이리언: 어스’가 상륙했다. ‘에이리언: 어스’는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우주에서 수집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생존을 위해 숨 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에이리언이 지구에 상륙한다는 설정과 일상에 침투한 다섯 종의 외계 생명체가 만들어내는 서스펜스는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인간의 의식을 합성체로 전이해 재탄생한 하이브리드 ‘웬디’(시드니 챈들러)는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SF 호러 장르의 긴장감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서사적 재미를 더한다.
이번 작품의 기대감을 높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이다. ‘에이리언’ 프랜차이즈의 창시자인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총괄 제작을 맡았고,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노아 홀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거대한 세계관을 새롭게 창조했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에 참여한 유수의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긴장감 넘치는 영상미와 리얼한 세트로 ‘에이리언’ 시리즈만의 정수를 새롭게 완성했다. 프리미어 시사 이후, 글로벌 주요 매체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웰메이드 SF 호러 시리즈의 탄생을 입증했다.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 (8월 15일)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빈다.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스트레스, 통증, 두려움 등 현대인이 마주하는 문제를 직접 경험하며 해법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과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한국에서의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국 특수부대에 방문해 혹독한 훈련을 함께하며 고통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법을 체득하는 것은 물론, 종합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의 만남, 부산 범어사 스님과의 대화 등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인생의 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삶의 과제를 전통적 지혜와 과학적 접근으로 풀어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 웃는 남자

지난 6일 공개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에 이어 모든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실황 명작 두 편이 찾아온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진정한 정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는 방대하고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를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배우 카이의 대체 불가한 저력을 보여준다. 250벌의 의상, 118번의 무대 전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2.5톤 규모의 거대한 무대 세트 등 압도적 스케일은 물론,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를 활용한 밀착 촬영과 유관중, 무관중 버전의 이중 촬영을 선보인 최초의 뮤지컬 실황 영화로서 특별함을 더한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되묻는다.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박강현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으로부터 “아주 아름다운 방식으로 ‘그윈플렌’ 자체가 되어버린다”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 폭발적 가창력과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독창적인 미학과 음악, 묵직한 메시지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더욱 강렬하게 장식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더 킹덤

‘더 킹덤’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NFL 역사상 전례 없는 3연속 슈퍼볼 우승에 도전하는 여정을 그린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메이저리그가 주목한 야구 유망주에서 슈퍼스타 쿼터백으로 발돋움한 패트릭 마홈스의 활약에 힘입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뜨거운 열정이 담겨 흥미를 더한다. 또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26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명장 앤디 리드 감독의 스토리부터 잇따른 부상과 새로운 선수의 영입으로 흔들리는 우승의 꿈, 그리고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극적인 경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순간들이 그대로 담겨 있어 몰입감을 높인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역사와 그 중심에서 현대 왕조를 일군 위대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더 킹덤’은 바로 내일(15일, 금)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리언 1~4 → 에이리언: 로물루스

‘에이리언: 어스’의 공개를 기념해 디즈니+에서 함께 보면 좋을 다섯 편의 ‘에이리언’ 프랜차이즈를 소개한다. 먼저 SF 스릴러의 바이블이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손꼽히는 ‘에이리언’(1979)을 시작으로 10여년 간 이어진 네 편의 후속 영화는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를 항해하는 항해사 ‘리플리’(시고니 위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리플리’를 비롯한 항해사들은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에이리언을 마주하게 되고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과 복잡하게 얽힌 관계, 그리고 강렬한 액션이 조화를 이루며 쫄깃한 긴장감을 조성해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한정된 공간 속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 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에이리언: 로물루스’ 또한 놓쳐서는 안 될 필람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맨 인 더 다크’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비명마저 삼켜버리게 하는 극강의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끈 이 작품은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리지널 명작의 근본으로 돌아가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며 시리즈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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