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리 퀴리’ 주역 옥주현, 김려원이 라디오를 통해 뮤지컬 ‘마리 퀴리’의 감동을 전한다.
지난 7월 2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옥주현과 김려원은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인물을 소화하고 있는 두 사람의 열연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과 김려원은 뮤지컬 ‘마리 퀴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함께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김려원은 ‘마리 퀴리’가 자신이 발견한 원소 라듐의 위험성을 알게 된 후 혼란에 빠져 부르는 넘버 ‘또 다른 이름’을 라이브로 선사할 계획이다.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사회적 편견에 시달렸던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이 녹아 있는 곡을 통해 작품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옥주현, 김려원이 출연 중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뤄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실제 삶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무대 위에서 마주하게 한다. 자신의 위대한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은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2024년 뮤지컬 ‘마리 퀴리’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려 현지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새롭게 추가된 무대 세트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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