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JD1)이 ‘집대성’에 출연해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동원이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리메이크 신곡 이지 러버(Easy Lover)’의 원작자 박진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정동원의 보컬에 대해 “아직은 풋풋하지만 조금 더 다듬어지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며, “팀에 있으면 다듬어지는 게 더 빠른 것 같다”는 말을 더했다. 이에 대성이 정동원에게 “그룹을 꾸릴 생각이 있냐”고 질문을 던지자, 정동원은 “JD1도 힘들기 때문에…”라며 웃었고, 박진영과 대성 모두 “팀 활동은 쉽지 않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정동원은 아이돌 JD1으로서 활동했던 경험에 대해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내가 잘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다만 현실적으로 자금이 많이 소모돼 여유가 있을 때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니 조금씩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남겼다.
지난 5일 발매된 정동원의 리메이크 신곡 ‘이지 러버(Easy Lover)’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박진영은 “트롯 댄스가 너무 해보고 싶었다. 동원이가 완전한 성인 트로트가 아니기 때문에 편곡을 해서 줬다. 동원이가 그걸 부르고 나서 재밌다며 하겠다고 했다”며 이번 리메이크가 성사된 계기를 말했다.
정동원은 쉽지 않다고 소문이 나있는 박진영과의 노래 녹음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예상보다 짧게 끝났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되게 만족하셔서 뿌듯했다. 드디어 인정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정말 준비를 많이 해오는 애라는 걸 느꼈고, 디테일하게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며 정동원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이어진 ‘세대별 불량식품 리뷰’에서는 각 세대별 추억의 간식을 함께 맛보고 ASMR을 진행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영상 말미, 정동원은 가수로서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진영의) 30주년 콘서트에 참석을 했는데, 끝까지 숨도 차지 않고 무대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오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감사합니다”라며 ‘집대성’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동원(JD1)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현재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를 통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정동원(JD1)은 지난 5일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