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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성광, 뜻밖의 은퇴 위기

정윤지 기자
2025-08-10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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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개그콘서트' (제공: KBS2)

'개그콘서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완벽하게 패러디한다.

오늘(10일) 밤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챗플릭스'와 '세기의 대결'에선 각각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디즈니 '주토피아'를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낸다.

'챗플릭스'에서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소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챗플릭스'의 나현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걸그룹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로 변신한다. 송준근, 박성광, 이상훈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로 등장한다.

그런데 사자 보이즈의 등장은 예상 밖의 강한 저항을 불러일으킨다. 관객들은 "이런 걸 보려고 온 게 아니다"며 불만 섞인 채팅을 쏟아내 재미를 더한다. 

특히 박성광은 예상치 못한 채팅으로 뜻밖의 은퇴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박성광을 당황하게 만든 관객들의 채팅 내용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기의 대결'에선 윤승 팀 김성원이 '주토피아'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나무늘보로 등장한다. 김성원은 나무늘보 특유의 똑 닮은 표정부터 느릿느릿한 행동까지 세밀하게 묘사하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성원의 탁월한 나무늘보 연기가 윤승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늘 밤 11시 KBS2에서 방송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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