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완벽하게 패러디한다.
오늘(10일) 밤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챗플릭스'와 '세기의 대결'에선 각각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디즈니 '주토피아'를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데 사자 보이즈의 등장은 예상 밖의 강한 저항을 불러일으킨다. 관객들은 "이런 걸 보려고 온 게 아니다"며 불만 섞인 채팅을 쏟아내 재미를 더한다.
특히 박성광은 예상치 못한 채팅으로 뜻밖의 은퇴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박성광을 당황하게 만든 관객들의 채팅 내용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기의 대결'에선 윤승 팀 김성원이 '주토피아'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나무늘보로 등장한다. 김성원은 나무늘보 특유의 똑 닮은 표정부터 느릿느릿한 행동까지 세밀하게 묘사하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성원의 탁월한 나무늘보 연기가 윤승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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