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수상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극과 극’ 룸캉스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상상 이상의 반전이 가득한 특별한 휴가를 맞이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2025 낮도깨비 방 투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레이스로, 멤버들은 미션을 성공시켜 R코인을 획득하기 위해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방을 분주하게 누비며 고군분투했다. 첫 번째 방에서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땀을 빼며 에너지를 소모한 멤버들을 위해, 두 번째 투어 장소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룸캉스’ 공간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안락한 휴식의 기대감도 잠시, 룸캉스 공간마저 ‘초호화 고급 방’과 ‘파격 가성비 방’으로 나뉘어 있어 멤버들을 깊은 고뇌에 빠트렸다. 입장료가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은 각자의 소신에 따라 신중하게 방을 선택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연예계 대표 ‘짠남자’로 소문난 김종국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을 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여행 와서는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라는 파격적인 지론을 펼치며 망설임 없이 고급 방을 선택했다. 방에 들어선 김종국은 상상 이상의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도 200%의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고, 평소의 근검절약 정신을 완벽하게 잊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알뜰함을 내세우며 가성비 방을 선택한 멤버들 앞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인물이 나타나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바로 개그맨 임우일이 멤버들을 위한 깜짝 투어 가이드로 변신해 등장한 것이다. 임우일은 멤버들의 어떤 까다로운 요청이든 전부 들어주겠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나타났지만,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임우일의 어설픈 활약 아닌 활약에 멤버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결국 모두가 입을 모아 임우일을 ‘사기꾼 아저씨’라고 부르며 불신을 드러냈다. 급기야 유재석은 “너 도대체 몇 기야?”라고 대뜸 공채 기수를 따져 묻는 등 호랑이 선배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가운 얼굴의 등장에도 멤버들이 환영은커녕 혹평과 구박만을 쏟아낸 배경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집중된다. 특별 가이드 임우일과 함께하는 요절복통 ‘2025 낮도깨비 방 투어’ 레이스의 전말은 1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