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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안재욱의 관리 비법(미우새)

이다겸 기자
2025-08-09 0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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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안재욱의 자기관리 비법(미우새) SBS 

배우 안재욱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원조 로맨티시스트’다운 독보적인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8월 10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배우 안재욱이 모습을 드러내자, 母벤져스는 “너무 보고 싶었다”, “나이가 전혀 들지 않는 것 같다. 옛날 모습 그대로다”라며 뜨거운 환호와 함께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변함없는 외모를 유지하는 자기 관리 비법을 묻는 말에 안재욱은 비결이 술, 그리고 동갑내기 절친인 “신동엽을 멀리하면 된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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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폭소 입담 대방출 (미우새) 

곧이어 그는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상대 배우 엄지원과의 진한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아내와 함께 그 키스신 장면을 봤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모두의 숨을 죽이게 한 그 순간, 남편의 격정적인 키스신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안재욱 아내의 진짜 반응은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51살에 둘째 아이를 얻었다”고 밝힌 늦둥이 아빠 안재욱은 아이들의 유치원이나 학교 행사에 갈 때마다 망신을 당할까 봐 긴장하게 된다는 의외의 고충을 털어놔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라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하며, 아들의 유치원 운동회에서 태양과 피할 수 없는 달리기 경쟁을 벌여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살 이상 차이 나는 K팝 스타 태양을 상대로 달리기 시합에 나선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 승부의 결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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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재욱은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하게 줄어든 키 때문에 차마 병원 문을 나서지 못했던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본인이 평생 주장해 온 공식 신장 175.3cm보다 1cm 작게 나온 측정 결과에 자존심이 크게 상했던 것이다. 그는 급기야 병원 수간호사와 면담까지 요청하며 자신의 키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밝혔다. 과연 안재욱의 자존심을 건 ‘키 사수 대작전’의 전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한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의 모든 마음을 사로잡은 만능 멀티테이너 안재욱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8월 10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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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드라마 속 엄지원과의 키스신을 아내와 함께 본 일화, 빅뱅 태양과 아들 유치원 운동회에서 달리기 대결을 펼친 사연, 건강검진에서 1cm 줄어든 키 때문에 수간호사와 면담까지 한 이야기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