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존 조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영화 ‘서치’, ‘스타트렉’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북극성’으로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다. 존 조가 연기한 미국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는 한국에 가장 적대적인 정책을 지지하면서까지 워싱턴에서 꿋꿋이 살아남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차기 대선 후보 준익(박해준)과 박사 과정을 같이 한 인연이 있는 인물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비밀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백악관에서 업무를 보는 날카로운 눈빛부터 한껏 집중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쓰고 있는 모습까지, 앤더슨 밀러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만으로 전해지는 그의 묵직한 존재감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가운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활약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존 조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아주 인상적이었고 만족스러웠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첩보 장면들도 흥미로웠고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흡입력이 대단했다. 다양한 인물들의 조합과 그 관계를 탐구하는 과정이 놀라웠다”라며 ‘북극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의 제작진과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며 유대감을 형성한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에 참여한 뜻깊었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직 디즈니+를 통해 오는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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