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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치킨 튀기는 히어로로 컴백

이다미 기자
2025-08-08 0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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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치킨 튀기는 히어로로 컴백 (제공: tvN)

배우 한석규가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반전 매력을 제대로 터뜨린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말빨’ 하나로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극 중 신사장(한석규 분)은 동네 골목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면서도, 갈등이 터지면 어김없이 해결사로 소환되는 인물. 날카로운 통찰력과 설득력으로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협상 실력은 물론 상대의 마음을 빠르게 캐치해내는 감각까지 갖춰 매번 통쾌한 결말을 이끌어낸다.

그런 가운데 ‘사장님 소개’ 속 신사장의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FBI, 인터폴 위기 협상 자문에 이어 하버드 협상 마스터 클래스 최연소 교수 역임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경력 뒤에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외의 행보가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여기에 “법? 누구 좋으라고 법대로 해? 너는 네 방식대로 해, 나는 내 방식대로 할테니까!”이라는 그의 한마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치킨집을 운영하는 비범한 전환, 그리고 이름 대신 ‘신사장’으로 불리게 된 이유까지 신사장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런 신사장의 극과 극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히 치킨을 준비하는 모습은 친근한 사장님 그 자체이지만 슈트 차림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범접할 수 없는 협상가의 오라(Aura)가 느껴진다.

이처럼 ‘신사장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 속 인물이 누구보다 비범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반전 서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름도 과거도 감춘 채 치킨집 사장으로서 협상의 판을 벌일 ‘한석규표 신사장’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석규가 치킨집 사장이자 이 구역 분쟁 해결사로 활약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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