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석규가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반전 매력을 제대로 터뜨린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말빨’ 하나로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그런 가운데 ‘사장님 소개’ 속 신사장의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FBI, 인터폴 위기 협상 자문에 이어 하버드 협상 마스터 클래스 최연소 교수 역임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경력 뒤에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외의 행보가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여기에 “법? 누구 좋으라고 법대로 해? 너는 네 방식대로 해, 나는 내 방식대로 할테니까!”이라는 그의 한마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치킨집을 운영하는 비범한 전환, 그리고 이름 대신 ‘신사장’으로 불리게 된 이유까지 신사장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런 신사장의 극과 극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히 치킨을 준비하는 모습은 친근한 사장님 그 자체이지만 슈트 차림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범접할 수 없는 협상가의 오라(Aura)가 느껴진다.
이처럼 ‘신사장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 속 인물이 누구보다 비범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반전 서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름도 과거도 감춘 채 치킨집 사장으로서 협상의 판을 벌일 ‘한석규표 신사장’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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