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톱스타 여신 자태를 마음껏 뽐낸 공승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기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드라마다. 방송 첫 주부터 힐링 디톡스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과는 별개로 ‘숨은 웰메이드 드라마’, ‘신선하면서도 보고 나면 마음이 찡해지는 드라마’, ‘보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힐링하고, 여름의 성장을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등과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여름은 5년간 진행했던 ‘하루 여행’ 프로그램이 하루아침에 폐지되면서 깊은 좌절에 빠졌다. 어떻게든 프로그램을 살려보고자 협찬사를 찾아가 매달렸지만, 냉정한 거절만 당한 채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와중에 고향집 화도에서 TV를 켜고 자신을 기다릴 가족들의 전화를 받은 여름은 프로그램이 잘 돼서 바빠졌다는 거짓말을 하고는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여름의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장면이 바로 톱스타로 성공한 여름의 행복한 상상이었다. "지독하게 고달팠던 부모님의 삶에 넘치는 기쁨이고 자랑이고 싶었다.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초라한 실패를 온 세상이 안대도, 가족들에게 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라는 여름의 내레이션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었기에 더욱 애정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왔고, 이와 함께 펼쳐진 상상 속의 여름은 현실의 초라한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공개된 스틸은 바로 이 상상 속 장면들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강여름의 토크쇼'라는 간판 아래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앉아 토크쇼를 진행하는 여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단아한 흰색 원피스를 입고 편안하면서도 당당한 표정으로 대본을 쥐고 있는 모습은 톱스타 MC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또 다른 스틸은 화려한 시상식 무대 위에서 '백룡어워즈 최우수 연기자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여름을 확인할 수 있다. 환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수상 소감을 전하는 여름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이처럼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여름의 모습은 톱스타가 되어 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 여름의 꿈을 보여준 동시에, 가족들에게 만큼은 실패를 들키고 싶지 않았던 간절한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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