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우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에 첫 화부터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에스콰이어’ 는 정의롭고 당찬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냉철한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과 함께하며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첫 회에서 정지웅은 신입 변호사들을 면접하는 장면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질문은 짧고 명확했으며, 표정은 차분했다. 그러나 그의 눈빛에서는 면접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그는 상대를 압박하거나 기선을 제압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원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여유를 주었고, 경청하는 태도로 따뜻한 신뢰를 쌓았다.
이재우는 이처럼 과장되지 않은 절제된 연기를 통해 정지웅이라는 인물에 신뢰감과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조용하지만 설득력 있는 리더십,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따뜻함은 앞으로의 전개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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