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해양레저 복합시설인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8월 한 달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 전용 시설로, 서핑과 워터파크는 물론 다이빙, SUP, 키즈존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콘텐츠를 갖춘 국내 대표 해양레포츠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수중 예술과 경험형 교육 콘텐츠를 더해, 시민 누구나 바다의 즐거움을 폭넓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머메이드 공연, 수중에서 만나는 환상적 예술
웨이브파크 내 미오코스타존에서 진행되는 머메이드 공연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13:30 / 15:30) 운영되며, 전문 머메이드 퍼포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수중 동작을 통해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 직후에는 포토타임이 마련돼 관람객이 인어 퍼포머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프리다이빙 교육,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프리다이빙 교육은 연령별로 나눠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은 레크리에이션 풀에서, 스노클 사용법과 수중 적응 훈련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운영되며, 물에 대한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성인 프리다이빙 교육은 별도의 다이빙 풀에서 이루어지며, 기초 호흡법, 입수 자세, 수중 적응법 등 초보자 맞춤형 강습으로 구성됐다. 실내외 복합 수중 시설을 활용한 교육은 실제 수중 환경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입문자들에게 특히 유익하다는 평가다.
웨이브파크, 해양문화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
관계자는 “기존 서핑과 워터파크 콘텐츠를 넘어 수중 예술과 교육을 더한 이번 프로그램은 웨이브파크가 해양문화 콘텐츠 허브로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기획을 통해 해양레저 저변을 넓히고, 모든 방문객이 물과 자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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