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제작진이 돌고래 ‘행운이’를 찾아 나선다.
오늘(5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이하 ‘비하인드’)는 제주 바다에 살고 있는 돌고래 ‘행운이’와 그를 찾고 있는 오승목 다큐멘터리 감독의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오 감독은 매일 새벽 동이 트기 전부터 차를 몰고 바닷가를 달린다. 그가 애타게 찾는 것은 바로 제주 남방큰돌고래다. 그렇게 지난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돌고래들을 모니터링 해왔다. 직접 촬영한 돌고래 기록만 무려 50TB, 그야말로 '돌고래 아빠'이자 ‘돌고래에 미친 남자’다.
그런데 그런 오 감독이 요즘 돌고래를 보아도 웃음이 나지 않는다. 작년 겨울, 꼬리에 폐어구가 감긴 돌고래 ‘행운이’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오 감독이 ‘행운이’를 애타게 찾는 이유는 지난 2023년 11월 낚싯바늘과 낚싯줄이 몸에 걸린 채 발견됐다가 지금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종달이’ 때문이다. 행운이만은 종달이처럼 보낼 수 없다. 그런데 ‘행운이’가 한 달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행운이’를 찾아 나선 오승목 감독의 사연은 오늘(5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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