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장 프로젝트’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한석규(신사장 역)와 tvN의 첫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청춘 배우 배현성(조필립 역)과 이레(이시온 역)가 합류, 세대 초월 조합을 완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킨집 사장과 알바생으로 호흡을 맞출 세 사람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반기리 작가와 신경수 감독을 비롯해 한석규, 배현성, 이레 등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눴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훈훈한 분위기는 리딩이 시작되자 곧장 치킨집을 배경으로 한 협상의 장으로 바뀌었고 배우들은 저마다 맡은 배역에 깊이 몰입해 현장을 집중시켰다.
먼저 한석규는 분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치킨집 사장 신사장으로 분해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버리는 동네 히어로의 면모를 안정감 있게 그려냈다. 명쾌한 말투와 특유의 입담으로는 평범한 동네 치킨집 사장의 모습을 살리는 한편, 협상 중에는 미스터리한 비밀과 능력을 지닌 협상가로 돌변해 반전 매력을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치킨집 낙하산 직원이 된 조필립 역을 맡은 배현성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혼란과 당혹감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판사복 대신 앞치마를 두른 조필립을 맞춤옷처럼 소화할 배현성의 연기 변신에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진은 “사람 사이의 갈등을 말로 푸는 과정이 이렇게까지 통쾌하고 웃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시청자분들이 '신사장 단골'이 되도록 한석규, 배현성, 이레를 비롯한 배우 분들과 함께 노력하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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