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첫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영화 '좀비딸'이 1위를 차지하였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이다.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 캐스팅과 이들이 펼친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2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차지하였다.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이다.
배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 김원해, 우지현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 25일 공개된 지 3일 만에 290만 시청자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시리즈(비영어권) 4위를 기록, 국내 TV 시리즈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다.
3위는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하였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브’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이다.
개봉 40일차에 3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역대급 뒷심 발휘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CGV 골든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5점,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7점 등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해 유례없는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주목된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출연진과 동명의 웹 소설 원작 팬들의 기대감으로 올여름 국내 영화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였지만, 개봉 이후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5위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차지하였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작품이다. [견우와 선녀]는 무속 신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소재를 현실 로맨스 장르와 결합하며, 한국의 오컬트 색채를 현대 감성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지난 2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