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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해준, 군산서 인지도 굴욕

이현승 기자
2025-08-01 16: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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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해준, 군산서 인지도 굴욕(제공: 코미디TV)

김해준이 군산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오늘(1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현지 택시 기사가 추천하는 맛집 투어 ‘원픽의 기사-바다 도시 특집’ 2편이 공개된다.
 
김해준은 군산 맛집을 방문해 해물탕으로 식사를 마친 후 평소 가보고 싶었던 초원사진관을 방문하기 위해 택시를 잡는다. 하지만 ‘원픽의 기사’ 규칙상 택시 기사가 추천한 곳만 갈 수 있기에 김해준은 택시 기사에게 원하는 답변을 듣기 위해 갖은 노력(?)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김해준은 “제가 누군지 모르시죠?”라며 인지도 확인에 나서고 택시 기사는 “그렇죠”라고 답해 김해준을 실망시킨다. 하지만 김해준은 창피함을 무릅쓴 채 “혹시 최준이라고 아세요?”라고 한 번 더 물어보며 “커피 한잔 할래요”라며 노래까지 불러보지만, 기사는 “제가 커피를 안 좋아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그럼에도 포기를 못 한 김해준은 한석규 성대모사로 어필해 보지만 택시 기사는 “그러세요?”라고 덤덤한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굴욕을 안긴다.
 
지난 방송에서 김해준은 군산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자신을 알아본 식당 사장들이 밥과 반찬을 더 줄 거라는 상상으로 상황극까지 펼친 상황다. 이에 제작진은 “김해준 씨를 못 알아볼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던 예언을 적중시켜 재미를 더한다.
 
한편 김해준을 입틀막 하게 만든 군산 먹방 투어는 오늘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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