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는형님’ 헤이즈·안지영 슬럼프 고백

정혜진 기자
2025-08-01 10:15:29
기사 이미지
‘아는형님’ 헤이즈·안지영 슬럼프 고백 (제공: JTBC)

권정열, 헤이즈, 안지영이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아는 형님’까지 접수한다.

8월 2일(토)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가수 10CM 권정열,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한다. 이들은 달달한 ‘꿀 보이스’와 함께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권정열은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곡은 무명 시절에 젬베 가격 50만 원을 벌기 위해 불렀던 곡이다”라고 밝히고,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곡을 차별하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편애한다. 편애를 해야 덜 한 곡들이 분발한다”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또한, 권정열은 “헤이즈에게 곡을 선물 받았다가 다시 뺏겼는데, 피처링까지 부탁받았다. 심지어 녹음 현장에 싸이가 와서 직접 피드백을 해주는 바람에 녹음 시간도 더 오래 걸려서 힘들었다”라며 헤이즈의 곡 ‘입술’에 피처링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안지영과 헤이즈는 데뷔 후 겪은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지영은 “데뷔 때부터 사랑을 받았는데, 연달아 활동을 이어오다 과부하가 와서 2년 정도 쉬었다”라며 “쉬면서도 불안했는데 오랜만에 간 대학 축제에 떼창을 듣고 울컥했다”라고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일화를 공개한다. 헤이즈는 “최근 긴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싸이가 극복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밖에도, 헤이즈와 권정열의 듀엣 무대부터 히트곡 메들리, OST 메들리, 서로의 히트곡 바꿔 부르기 등 ‘아는 형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은 8월 2일(토) 밤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