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침마당’ 김재원 후임 박철규 “활기찬 아침 만들겠다”

정혜진 기자
2025-08-01 09:28:14
기사 이미지
‘아침마당’ 김재원 후임 박철규 “활기찬 아침 만들겠다” (출처: KBS1)

박철규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새 MC가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씽씽파티’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진행자 박철규 아나운서와 가수 김수찬이 반갑게 인사를 전하며 포문을 열었다.

김수찬은 “시작부터 축하할 일이 있다”며 박철규를 위해 노래 한 소절을 뽑았다. 이어 박철규 아나운서에게 “김재원 형님의 뒤를 이어 ‘아침마당’ 대감 자리를 차지하셨다. 부담스럽지는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철규 아나운서는 “아직 마당을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마당쇠다. 김수찬 덕분이고, ‘쌍쌍파티’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금요일을 이렇게 하는 것도 행복한데, 평일 아침에 인사마다 드리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제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도 지금처럼 어여쁘게 여겨달라. 저는 언제나처럼 활기찬 아침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난 31일 명예퇴직과 함께 ‘아침마당’을 떠났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오는 4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