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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8-9회 예고편

박지혜 기자
2025-08-01 08: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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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8-9회 예고편 (사진: 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8-9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파인: 촌뜨기들'이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이었던 6-7회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무너져가는 촌뜨기들의 관계를 암시하는 8-9회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난파선을 발견한 ‘오희동’(양세종)의 “어마어마해”라는 대사와 함께 본격적인 보물 발굴의 시작을 알린다. “우리가 월척을 해 부렀다”라는 ‘황선장’(홍기준)의 말처럼 고무 대야를 가득 채운 그릇들은 그간의 고군분투를 보상하듯 성공적인 보물찾기를 암시한다. 

기쁨도 잠시, “그거 우리가 다 털어 삘까예?”라는 배신의 징후를 띤 대사를 시작으로 “도자기고 뭐고 다 끝장날 판이에요”라는 ‘양정숙’(임수정)의 말은 보물찾기를 위해 한배를 탄 촌뜨기들 사이 균열의 조짐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머구리를 사정없이 공격하는 ‘황선장’의 무자비함과 총을 발사하는 ‘김교수’(김의성)의 모습 또한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삼촌 ‘오관석’(류승룡)을 공격하는 ‘오희동’의 돌발 행동부터 모종의 이유로 추격전을 벌이던 배가 폭발에 이르는 모습까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몰아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야, 옳게 사는 건 돈 벌고 나서야”라는 ‘오관석’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끝없는 탐욕에 잠식된 인물들의 끝을 궁금하게 만들며, 폭발하는 갈등 속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 '파인: 촌뜨기들'은 8월 6일(수) 2개, 8월 13일(수)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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