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 파이터즈가 첫 울산 원정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오는 4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4화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 펼쳐질 대구고전에 대비하는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기 전, 라커룸에 들어선 임상우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당황한다. 무한 경쟁의 시대, 라커룸 한쪽 구석으로 밀려난 임상우의 모습에 유희관은 장난스러운 걱정의 한 마디를 날린다.
경기 전날 은퇴식을 치른 김재호는 ‘불꽃야구’ 제작진의 치밀한 납치(?) 준비에 혀를 내두른다. “현장에서 바로 잡혀왔다”는 그를 둘러싼 사건의 전말에 호기심이 샘솟는다. 이어 라커룸에 입장한 장시원 단장은 “충격적인 소식을 하나 전해드려야 할 것 같다”라면서 ‘캡틴’ 박용택의 실종 사건(?)을 언급한다. 이에 대해 파이터즈는 “진짜 충격적이다”, “최악이다”라면서 웃음 속 질책의 목소리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파이터즈는 메이저 대회 8회 우승을 기록한 대구고의 이력, 에이스 투수의 존재에 일순간 진지해진다.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웜업에 나선 파이터즈, 하지만 울산의 무더위에 기세가 꺾이고 만다는데. 신재영은 고라니 울음소리를 떠오르게 하는 괴성을 지르고, 수비 훈련을 하던 김재호는 털썩 무릎까지 꿇어 선수들을 폭소케 한다.
더위에 고전하는 파이터즈와 달리 상대 팀 대구고 선수들은 “이 정도 더위는 평범해서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대구고 감독 역시 “(선수들의) 잠재력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무장을 많이 했다”라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한다.
불꽃 파이터즈와 대구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 펼쳐질 핫한 경기는 오는 4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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