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펜싱 선수 오상욱과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이 대전의 유잼을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대전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임장은 대전의 아들 오상욱과 새롭게 떠오르는 대전의 양아들 허성범이 박나래를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장동민이 허성범에게 카이스트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만 한다는 게 사실인지 묻자, 그는 “모두 영어로 한다. 입학할 때 영어를 못하던 친구도 1년만 지내면 영어로 논문도 읽게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허성범은 박나래와 오상욱에게 카이스트의 명물로 꼽히는 거위를 소개하며, “2001년에 입성해 01학번이다. 직급이 총장님보다 높다”고 말한다. 오리연못에서 거위를 직접 발견한 박나래는 “거위가 너무 크다. 진짜 나만하다”고 말하며 놀라 뒷걸음질 친다.
캠퍼스 커플을 발견한 박나래는 허성범에게 캠퍼스 커플을 해 봤냐고 묻는다. 이에 허성범은 “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캠퍼스 커플을 몇 번 해 봤냐”는 질문에는 “자연수이고, 짝수이다. 소수는 아닙니다”라는 독특한 힌트를 남긴다. 이에 오상욱이 뜻밖의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과연 어떤 반응이었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카이스트를 소개하던 허성범은 그랜드 피아노를 본 따 만든 외형의 ‘스포츠 콤플렉스’관을 소개하며, “상욱이 형이 좋아할 만한 암벽장, 피트니스, 골프장, 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예술과 운동하는 학생들을 존경한다. 공부 잘하는 건 여기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인근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카이스트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1992년 지어졌을 당시, 카이스트 연구원과 교수, 석박사에게만 분양이 됐지만 지금은 누구나 매입이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대전의 숨은 유잼을 찾아 떠난 특별한 임장은 오늘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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