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주의: 은밀한밀회’ 관람 포인트

충격적인 이야기로 많은 관심을 모은 ‘성욕주의: 은밀한 밀회’가 오늘 개봉과 함께 몰입도를 높여주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성욕주의: 은밀한 밀회’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작품성에 있다. ‘성욕주의: 은밀한 밀회’는 자신들의 욕구를 숨기지 않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이들의 욕망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그만큼 높은 수위의 노출이 이어지지만 그것만을 내세우고 있지는 않다. 현대인들의 사랑을 탐구하는 이 영화는 시각, 소리, 빛을 통해 그것들을 가감 없이 독특하게 표현한다. 또한 수중 촬영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독보적이고 완성도 높은 영화를 작업하였고, 이를 증명하듯 깜짝 상영되었던 제26회 타이베이 영화제에서는 평론과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멜로’ 영화라는 평을 들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성욕주의: 은밀한 밀회’의 출연한 배우들은 주조연 모두 몸을 사리지 않는 노출과 강도 높은 연기를 소화하며 인생 연기를 펼친다. 특히 ‘퀴디’ 역을 맡은 배우 양상화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눈빛과 연기를 선보이며 대만의 양대 시상식이라 할 수 있는 금마장 영화제와 타이베이 영화제의 신인배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더해 타이베이 영화제에서는 수상까지 거머쥐어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연기는 장면 하나하나 몰입감을 높여주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준다.

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네 남녀가 각각의 비밀을 숨긴 채 서로를 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에로틱 드라마 ‘성욕주의: 은밀한 밀회’의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점점 변화되는 주인공들의 관계이다. 각자의 아픔과 비밀을 마음속에 눌러 담은 채 만남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심오하게 다가온다. 특히 처음에는 단순한 욕망으로 시작되었던 관계가 서로를 통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치유하고 조금씩 회복해가는 과정들로 바뀌어 가면서, 현대인들이 겪는 사랑, 인간관계, 내면 등을 돌아보게 해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해준다. 

네 남녀의 충격적인 관계를 담은 에로틱 드라마 ‘성욕주의: 은밀한 밀회’는 오늘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WAVVE, 구글플레이, KT skylife, 왓챠, 쿠팡플레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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