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축구 경기 중계, 서울 바르셀로나 戰

전종헌 기자
2025-07-31 17:20:02
기사 이미지
서울 FC 바르셀로나 중계 채널 및 축구 경기 시청 정보, 서울월드컵경기장 ©D-drive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FC 바르셀로나(바르샤)가 맞붙는 친선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아시아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서울로 집중시키고 있다. 

기사 이미지
서울 FC 바르셀로나(바르샤) 중계 채널 및 축구 경기 시청 정보, 서울월드컵경기장 ©D-drive

이번 경기의 중계는 TV조선, 디즈니+ 스트리밍, CGV(특정 극장 현장) 등 여러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디즈니+의 경우 한국어 해설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언어 지원을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폭넓은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TV조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상파 채널로, 현장 특유의 박진감과 선명한 화질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극장 관람 경험을 원한다면 CGV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등 일부 CGV극장에서 단독 생중계되는 프리미엄 상영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각 플랫폼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7시 50분부터 프리뷰 방송과 선수 입장 장면, 해설 등을 지원한다.

기사 이미지
FC서울 FC바르셀로나, 축구 경기 일정, 서울월드컵경기장 ©네이버

FC서울, K리그 명가의 자존심을 세운다

FC서울은 최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4라운드 원정에서 린가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통산 5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K리그1에서 24경기 9승 9무 6패로 4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상징적 주장 린가드와 함께 마르코 두간지치, 앤더슨 올리베이라, 정승원 등 공격진이 최근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미드필드에서는 이승모, 류재문, 제시 린가드, 파트릭 클리말라 등이 위치하며, 탄탄한 중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 변화를 도모해왔다. 수비라인에는 박진섭, 김진야, 황현수 등이 포진하여 유연한 라인 컨트롤과 빠른 전환 플레이로 최근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최고의 스타들과 신예 선수 조합을 무대로, 바르셀로나(바르샤)라는 세계적 명문을 상대로 강한 승부 근성을 드러낼 전망이다. 고강도의 압박 시스템과 조직적인 라인 유지, 공격수들의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린가드와 래시퍼드의 '맨유 동창' 매치업은 팬들의 큰 흥미를 끈다.

기사 이미지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축구 경기 중계 채널 및 시청 정보, 라인업 ©D-drive

FC바르셀로나, 유럽 최강의 라인업으로 서울 입성

바르셀로나(바르샤)는 25일 발표한 아시아 투어 선발 명단(라인업)에 레반도프스키, 야말, 하피냐, 페드리, 프렝키 더용, 가비, 라피냐, 다니 올모, 쥘 쿤데 등 현역 유럽 최정상 멤버를 대거 포함시켰다. 유럽 축구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500골 이상을 기록한 전설이며, 18세 야말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마커스 래시퍼드는 이번 경기에서 린가드와의 재회를 예고했다. 수비진에는 아라우호, 발데, 쿤데 등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들이 포진한다.

바르셀로나의 지도자 또한 이번 투어에서 전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감독진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컨디션 점검, 신예 선발, 다양한 포지션 테스트를 진행한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섬세한 패스워크, 조직적인 전술, 빠른 공수 전환 등 유럽 최정상급 축구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기사 이미지

FC서울은 최근 조직력과 꾸준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K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세계적 스타파워와 압도적인 볼 점유,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강점으로 한다. 린가드, 클리말라, 두간지치 등이 이끄는 FC서울의 공격 조합은 한 방을 노리나, 바르셀로나의 수비 조직력을 넘어서기에는 체력과 순간 집중력이 관건이다. 바르셀로나는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를 앞세워 90분 내내 매끄러운 패스 쇄도와 빠른 역습, 정교한 세트피스를 앞세운다.

주목할 대결 구도는 린가드(FC서울)와 래시퍼드(바르셀로나)의 전·현직 맨유 동료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자랑한 바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 경쟁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경기는 양 구단의 선수와 팬 모두에게 기념비적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석 매진에 가까운 관중 동원, 국내외 방송사와 OTT 중계, 유럽 랭킹 최상위권 팀과 아시아 최고 명문 구단의 정면승부 등 모든 조건에서 뜨거운 축구축제를 예고한다. 팬사인회, 사전 이벤트, 경기 후 선수단 인터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예상되며, 디즈니+를 통한 실시간 중계 지원으로 해외 축구팬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기사 이미지
3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TV조선, 디즈니+, CG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FC서울은 최근 리그 500승을 기록하며 K리그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FC서울 린가드를 필두로 역동적인 공격력과 조직적 수비가 강점이다. FC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야말, 하피냐, 페드리 등 유럽 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