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구조동물 보호 캠페인 명예홍보대사 위촉…“생명을 장난감처럼 생각하지 말아야”

가수 길건이 구조동물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했다.

길건은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명예홍보대사 인증 이미지와 함께, 동물 입양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남기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길건은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라는 글을 시작하며, 폭염과 폭우 등 극심한 이상기후 속에서 유기동물들이 겪는 고통을 언급했다. 이어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들이 지금은 어디인지도 모르는 채 공포에 떨고 있다”며 유기동물의 현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했다.

또한 “말 못하는 동물은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충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생 책임지지 못할 거라면 키우지 말자. 생명을 장난감처럼 생각하지 말자”는 간절한 호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길건은 동북아평화연대 홍보대사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실용무용학과 전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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