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대세 최다니엘이 '핸썸가이즈'를 최애 예능으로 꼽았다.
앞선 잠실 편에 출연해 겉바속천(겉은 바보형 속은 천재) 매력을 발산하며 밥값내기 해트트릭을 달성, 레전드 게스트 반열에 오른 최다니엘은 "오늘은 진짜 벼르고 왔다. 지갑을 봉인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그도 잠시, 오상욱이 "봉인한다는 것 치고는 지갑이 너무 두껍다"라고 간파하자, 최다니엘은 "혹시나 카드가 안되는 곳이 있을까봐 현금을 좀 뽑아왔다"라고 실토해 오프닝부터 '겉바속천'의 귀환을 알리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다니엘은 '핸썸즈'를 향한 속내를 고백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최다니엘이 "지난 촬영 끝나고 주변에 '내가 출연한 예능 중 '핸썸즈'가 1등으로 재밌다'는 말을 자주 하고 다녔다"라고 털어놓은 것.
이에 차태현은 "'런닝맨'에서 뭐하고 안해? 이거 기사 날 것 같은데?"라고 최다니엘 몰이에 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낸다. 당황한 최다니엘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공동 1등!"이라고 수습에 나서지만, 순진한 먹잇감을 놓칠 리 없는 '예능고수' 이이경과 차태현은 "'런닝맨'보다 '핸썸즈'가 좋아", "유재석보다 차태현이 좋아"라며 기사 헤드라인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최다니엘을 사색으로 만든다는 후문.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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