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두홍과 취수영이 ‘발레리나’에 출연하는 소회를 밝혔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탁월한 액션 감각을 뽐낸 세계적인 스타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가 새로운 킬러 ‘이브’ 역으로 분했고,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가 배우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여기에 더불어 한국 배우 정두홍과 최수영이 함께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베테랑’, ‘전우치’, ‘짝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이자 배우 정두홍이 ‘이브’의 첫 미션 상대 ‘일성’ 역을 맡아 아나 데 아르마스와 파워풀한 대결을 펼친다.
정두홍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 존 윅 3: 파라벨룸’ 때 먼저 출연 제안을 줬었다. 그러나 그때 사정이 있어 합류하지 못했는데, ‘발레리나’로 다시 연락을 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 ‘존 윅’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채드 감독님이 같이 재미있게 만들어 보자라고 하시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짧은 분량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장면을 만들어보자는 마음뿐이었다.”라며 ‘발레리나’에 캐스팅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렌 와이즈먼 감독이 한국인 캐릭터들이 나오는 씬인 만큼 한국적인 무술 스타일을 살려보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태권도 스타일의 액션을 넣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액션 합이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아나 데 아르마스와 함께한 것에 대해 배우 최수영은 “아나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내가 이 팀의 일원이라고 느끼게 해줬다. 배우로서 그녀가 멋진 점은 항상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있다는 거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내가 ‘카틀라 박’ 역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게 몇 가지 설정을 상상했다. 배경 설정을 만든 게 ‘카틀라’가 느끼는 두려움과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복잡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음을 밝혔다.
‘존 윅 유니버스’에 입성한 배우 정두홍과 최수영의 출연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는 오는 8월 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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