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감별사’ 시즌2 종영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가 자사 IP 유튜브 예능 ‘감별사’ 시즌2의 성공적인 종료와 함께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완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감별사’는 트와이스 정연이 MC를 맡아 스타들의 사적인 공간을 방문해 애장품을 받고, 그 답례로 게스트의 소원을 들어주는 독특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2에서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콘텐츠로 발전했다.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애장품 기부 응모에 참여한 모든 시청자에게 기부 증서를 발급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스타의 애장품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정연과 시청자들의 따뜻한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재활병원에 전달되었다. 이 기부금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및 소모품 구입비 등 실질적인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재활병원은 전국 유일의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기부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감별사’ 시즌1과 시즌2 모두 시청자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23만 명에 달하며, 시즌2는 지난 23일 총 10회차 방송을 마지막으로 공식 종영했다.

시즌2의 마지막 회는 정연의 제안으로 서울재활병원 봉사활동으로 특별히 구성되었다. 이날 정연은 애장품을 기부한 게스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운전 연수 미션 이후 자격증을 취득한 미미미누와 영화 ‘만담’의 수상 소식을 전한 이창호·곽범 등 시즌2 게스트들의 후일담을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연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독자 ‘별다조’를 향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저의 진심이 함께 모여 아이들에게 응원이 되어 닿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감별사팀 관계자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기부의 의미를 행동으로 실천했고, 콘텐츠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단순한 예능을 넘어 기부 문화를 콘텐츠로 풀어낸 ‘감별사’가 또 다른 형태의 기부형 시리즈로 진화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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