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대표 여름 축제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25일 개막한 가운데,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오는 8월 1일과 2일 저녁 7시 머드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는 ‘K-힙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양홍원, 폴블랑코, 미노이, 비와이, 딘딘, 블루, 비오, 넉살 등 국내 대표 래퍼들이 출격한다. 특히 2일 저녁 9시 50분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드론라이트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는 8월 8일 저녁 8시 현진영, 스페이스A, 자자, 조성모 등 내로라하는 국민 가수들이 출연하는 ‘8090나이트’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8월 9일 저녁 7시 30분 KBS ‘K-POP 슈퍼 라이브’도 열린다. 라포엠, 브브걸, 앰퍼샌드원, 온앤오프, 헤이즈, TEMPEST, 트리플S, 스컬&하하, 우디, 키코, HITGS, TNX, 제로베이스원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 폐막일 당일 저녁 7시 30분에는 폐막식을 진행, 곧이어 저녁 8시 TV조선 ‘슈퍼 콘서트’(트로트)가 분위기를 달군다. 장민호, 박혜신, 박지현, 김용빈, 김용필, 김나희, 정슬, 성민, 박구윤, 천록담,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이예은, 윤동진, 박성운, 영기 등이 뜨거운 열기와 함께 흥을 돋운다. 이후 저녁 9시 50분 드론라이트쇼를 끝으로 머드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외에도 ‘제7회 머드가요제’, ‘버스킹페스타’ 각종 상설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머드체험존, 머드온더비치, 머드몹신, 머드뷰티케어 등 체험 행사와 보령 특산물 전시 판매, 지역청년희망부스 등 지역 상생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수백만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과 함께 지역 주요 관광지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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