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노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 '데카브리'가 오는 9월 10일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강렬한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낼 실력파 배우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문학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과거를 지닌 황제 직할 비밀경찰국 수사관 ‘미하일’ 역에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카포네 밀크'의 손유동, '다시, 동물원', '차미'의 정욱진, 드라마 '우리 영화', '니진스키'의 정휘가 캐스팅됐다.
비밀경찰국 소속 정서원으로, 책 ‘말뚝’을 통해 농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아카키’ 역에는 '니진스키',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신주협, '마하고니', '컴프롬어웨이'의 김찬종, 연극 '맥베스',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홍성원이 이름을 올렸다.
미하일의 동료 수사관이자 냉철한 수사 방식을 동경하는 ‘알렉세이’ 역에는 '라흐헤스트', '미아 파밀리아'의 변희상, '개와 고양이의 시간', '경종수정실록'의 유태율, '살리에르', 연극 '비클래스'의 이동수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의 김민정 연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채한울 음악감독, '마하고니', '글루미 선데이'의 남경식 무대디자이너, '카포네 밀크', '레드북'의 정구홍 조명디자이너 등 실력파 제작진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뮤지컬 '데카브리'는 9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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